50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서더니 물건을 주문합니다. <br /> <br />종업원이 돌아앉아 물건을 찾는 순간, 남성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전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CCTV로 차량 번호를 특정한 다음 인근 도로의 CCTV 영상을 샅샅이 뒤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유환 / 창녕경찰서 수사과장 : 주변 CCTV를 분석해서 도주 방향을 확인한 후에 112 지령실에서 경남 전체에 수배 조치를 (했습니다.)] <br /> <br />창녕에서 창원까지 30여km나 달아났지만 결국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이 있은 지 1시간도 안 됐습니다. <br /> <br />창녕은 물론 인근의 밀양, 창원 등 3개 경찰서가 관할 안 따지고 공조한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검거할 때도 단속 경찰관의 기지가 한몫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해서 차를 세운 것처럼 접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한복판의 교차로에서 도주하려다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성수 / 창원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: 좌회전하면 큰 위험이 따를 거 같아 오토바이로 가로막고 법규 위반 내용으로 단속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이 남성에게 특수강도 혐의를 적용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7131325331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